안녕하십니까?만물이 소생하는 4월에 서른 두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저는 장애인을 둔 부모님으로부터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장애인 자녀보다 하루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또 저는 장애학생으로부터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우리 부모님의 엄마, 아빠로 태어나고 싶다. 부모님이 내게 주신 그 사랑에 털 끝 만큼이라도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입니다.부모님의 걱정을 덜어 드리는 길! 장애인이 당당하게 살아 나가는 길! 그 길은 바로 일자리에 있습니다.다행히 요즘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정부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믿음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고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 임채민입니다.오늘로 장애인의 날이 서른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매우 뜻깊은 날입니다.해마다 장애인의 날이 되면 우리 사회의 장애인들의 삶이 얼마나 더 나아졌는가 되돌아보게 됩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그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도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다른 모든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장애인 정책은 특히 국민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분야입니다. 장애인 정책의 핵심이 바로 통합이기 때문입니다.정부는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매우고 불편한 점은 더욱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함께 고민해주시고 지혜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아프리카(마라피키)팀은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인 결과보고대회를 앞두고 한국에서의 연수 활동도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해가는 시점에서 많은 활동 끝에 얻은 성과와 소감을 나누고 싶다.‘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을 도전하다!’라는 프로그램은 장애청년과 비장애 청년이 함께 세계 6대륙 중에 하나의 나라를 선정하고 연수 주제를 정하여 그에 맞는 장애 제도나 정책 또는 그 관련 분야에 대해 경험하고 배워 와서 한국 사회에 접목시키는 프로그램이다.다른 단체에서 주관하는 해외 봉사 프로그램과는 달리 장애 청년들이 주축이 된다는 점, 연수의 처음부터 끝까지 청년들이 주도를 한다는 점과 단순히 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부정부패 비리 사건은 끝이 없다. 각종 이권이 있는 곳에는 부정부패 행위가 만연하고, 국민들은 날마다 언론매체를 통해 비리 사건을 접한다.얼마 전 국내 모 주간지와 ‘한국반부패정책학회’와 공동으로 사회 각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 사회의 부패 정도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전문가들은 무려 87.5%가 ‘부패하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우리 사회의 부패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부패지수’는 한 사회, 한 국가의 부패 정도를 측정하는 수치다. 국제적인 부패 감시 민간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는 매년 국가별 부패지수를 발표하는데,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 청렴도(CPI)는 10점 만점에 5.4점으로
6·2지방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천안함 사태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쳐 정책현안은 실종된 감이 없지 않지만 가장 크게 부곽된 것은 복지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우선 당사자들에 대해서는 축하를 드리면서 복지는 구호가 아니라 행동이며 실천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무상급식, 무한돌봄, 섬기는 복지, 노인주치인제도, 24시간 보육 등 자치선거용 구호로만 끝날 수밖에 없는 슬로건이 난무 했습니다.우리는 이런 선거용 외침이 단순히 빌 공(空)자 공약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때문에 공약한 복지는 구체적으로 새로운 실천계획과 로드맵을 세워서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을 수립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아울러 이번선거에서는 예전 선거와는
종전까지 230여종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통합해 복지서비스의 합리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년 1월부터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하 사통망)이 본격 가동된다.복지예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하는 시스템이 허술하다고 지적 받아왔던 문제를 해소하고 서비스마다 자산 및 소득기준 등의 평가가 일원화 되어 있지 않아 민원이 많이 발생하던 풍경은 곧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사통망은 현재 232개 지방자치단체별로 집행해왔던 120여개의 복지급여 및 서비스 내역을 전국에 걸쳐 개인별, 가구별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복지서비스 중복여부 및 누락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복지서비스의 평등실현과 중복지원으로 인한 예산낭비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 뉴스에서 아파트 미분양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날마다 접하게 되죠. 정부에서는 주택보급율이 108%가 넘었다고 하며 마치 집 없는 사람이 없는 것 처럼 말하고 있지만요. 장애인 가구 6만4,000 가구가 아직도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특히 적절한 주거공간에서 보호를 받아야 할 장애어린이의 2.1%가 비닐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서 장애인 주거 환경의 심각성이 드러났죠.주거는 기본적인 권리인데요. 그동안 정부가 장애인의 주거 문제에 너무 무관심했다고 장애인계에서는 장애인의 주거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열악한 주거 현실은 사회적으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장애인 주거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애인계에서는 장
요즘 장애인들 사이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는 서울시설관리공단이 내놓은 장애인 콜택시 운영 개선안 내용입니다.그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장애인콜택시는 왕복 운행이 안되고 운행 중간에 어디를 거치는 경유도 할 수 없다는 겁니다.그리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다고 했죠. 장애인콜택시는 여가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치료 목적일 때만 우선 배차를 하겠다는 겁니다.이 장애인 콜택시 운영 개선안이 반인권적 발상이라고 장애인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문제는 장애인콜택시가 부족한 것이지 장애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죠.일부 장애인들이 불미스런 행동을 했다면 그 사람 개인에게 패널티를 주면 되는 것이지 장애인 전체를 대상으로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장애인
장애인 단체장들의 철 밥통을 규탄 한다.언젠가 “시흥시에 바란다”에 장애인 단체들을 인증제 도입 하자는 글을 읽은 봐 있는데 나는 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단체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도 있겠으나 혹간은 흥청만청 써대는 돈의 출처가 궁금하여 알아보니 경상비라는 명목의 시청 지원이 연간1억 수천만 원과 임시 경상비도 1,000만 원 지원을 받는 등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기에 내용을 알아보니 축첩을 하는 등 개인 돈인 양 써대는 인물도 나타나는데 감독관청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그런데 장애계단체 감사 제도가 있는데 “한심한 것은 장애계단체 중에서 감사 요원을 차출해서 감사를 하는데 불시 감사가 아니라 통보 감사를 행함에 있어 부실 감사는 불을 보듯 뻔하며 영수증 맞추기 등 장부책
지난 1998년 이후 자립생활(Independent Living) 이념이 도입된 이래로 현재 우리나라는 IL센터가 전국적으로 많이 생기고 있지만, 대다수의 IL센터들은 여태까지 단순한 생활적인 측면에서의 독립생활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새로운 한국적 IL센터 모형을 만들기 위해 고용 및 직업재활(Vocation Rehabilitation) 측면에서 접근하는 특화된 IL센터의 역할이 필요한 시기다.기초적 복지가 미비한 한국적 상황에서는 크게 두 방향의 IL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 그 하나로 중증장애인들이 생활에 있어서 타인의 의존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서비스지원책이 연구·추진돼야 한다. 지역사회에서 중증장애인이 IL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살아나가기 위한 IL기술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