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정상화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에바다학교의 에바다복지관내 정상수업에도 불구하고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7일 구재단 측 에바다학교 최모 학생이 해아래집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과거 구재단 측 학생 등 7인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에 폭행 당한 이모 학생 등 7인이 뇌진탕, 좌상 등의 진단을 받고 오산제일정형외과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 학생 등은 최모 학생이 과거 구재단 측에 속해 있던 학생들이 에바다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아래집과의 통합 수업에 참여하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컴퓨터에 욕을 써놨다는 등의 근거없는 이유를 들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모 학생 등 이들 7인은 당일 저녁 최모 학생을 상해와 공갈, 야간폭행 등의 이유로
한국노총, 산재노동자 재활실태 조사 결과산재장애인과 산재환자 중 80%이상이 산업재해로 인해 심각한 가정경제의 악화와 직업문제고민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산업재해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심각한 수준으로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남순·이하 한국노총)이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간 산재병원에서 치료중이거나 직업재활원에서 재활훈련중인 산재장애인 총 1536명을 대상으로 한 ‘산재노동자의 재활 및 자활실태 조사’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인해 가정경제의 악화를 경험한 산재장애인은 83.1%, 산재환자는 80.6%로 나타났으며, 복직이나 취업 등 직업문제로 인한 고민에 대해서도 산재장애인의 87.9%, 산재환자의 81.5%가 경험한바 있다고 답했다.이와함께 산재장애인의 78
“노무현 대통령의 이동권 정책은 편의시설 등 건축물의 접근에 대한 정책이 전무한 반쪽 짜리 정책입니다.” 지난 29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이성재)에서 ‘노무현 정부의 이동권’이란 주제로 열린 화요세미나에서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배융호 정책실장은 이와 같이 주장했다.배 실장은 노정부가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기보다는 기존의 편의증진법을 개정하는 대안을 통해 이동권을 해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편의증진법이 이동권을 완전히 보장할 수 있도록 개정되기 위해서는 복지부와 함께 건교부가 공동소관 부처가 되는 방안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제2차 장애인복지5개년계획에 대한 평가에서 배 실장은 “교육인적자원부는 일반학교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1천2백24억원을, 건교부
이동권 등 10개 요구안 시행 촉구 결의대회 가져4월 20일, 차별철폐의 날이 열렸다.62개 시민·사회·장애인 등의 참여단체로 이루어진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공동기획단(공동대표 박경석·이하 공동기획단)등 100여명은 대학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정문 앞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 26일 차별철폐투쟁선포로부터 약 25일간의 장애인 차별철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총 마무리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관변의 장애인을 위한 위안잔치, 태생적 한계를 지닌 부도덕의 위장 등으로 규정된 기존 장애인의 날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 등이 이어졌다. 이들은 “정부와 관련 단체들이 큰 체육관에서 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 장애인을 동원하며 이 나라가 얼마나 장애인 복지를 위해 애쓰는지 선전하는데만 바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