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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행정안전부의 지침대로 운영하고 있는 직원 해외연수에 장애인 직원들의 참여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됐다.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식약청 국정감사에 앞서 “지난 10년간 식약청의 장애인 직원 해외연수 참여는 2003년 1건에 불과했으며, 그마저도 열흘 가량의 단기연수였다.”고 22일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 10년간 총 33명의 직원이 북미나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 1년~2년 미만의 장기연수를 다녀왔지만, 장애인 직원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물론 장기 해외연수의 경우 어학능력 등 일정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하지만, 장애인 직원 신청자체가 한 건에 그쳤다는 것은 식약청이 내부적으로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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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산하 기관의 청년·장애인 고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2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에 따르면, 청년 고용의 경우 ▲한국장학재단 14.7%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4.8%로 16개 기관이 3% 이상이었다.반면, △한국고전번역원 2.5% △한국교육학술정보원 1.9% 등 21개 기관은 3%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고용이 전혀 없는 기관은 △한국연구재단 0% △동북아역사재단 0% 등 6개 기관이었다.장애인 고용 역시 한국장학재단이 2.45%로 가장 높았고, ▲한국연구재단 2.68% ▲한국교육학술정보원 2.69% ▲동북아역사재단 1.94% ▲한국사학진흥재단 1.82% ▲한국고전번역원 1.32% ▲한국학중앙연구원 1.12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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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동작구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취업 잡고(job go)~ 희망 잡고(job go)~’라는 제목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남부장복)에 따르면, 동작구청 주최와 서울시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열리는 본 박람회는 30여 개의 다양한 장애인 구인기업이 참가해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며, 1,000 여 명의 구직장애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본 박람회에서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구인정보와 현장면접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 필요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미용, 이력서 사진촬영 및 인화, 수지침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행사에는 구직장애인의 이
노동·자립생활
김라현 기자
2011.09.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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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의약품 정보접근성이 비장애인에 비해 크게 제약됨에 따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사실상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22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일반의약품의 경우 포장이나 첨부문서를 읽어보면 누구나 용법과 부작용을 알 수 있지만, 시각장애인은 비치 위치나 별도 표식, 가족 등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는 식약청의 몫인 의약품 안전관리의 책임을 상당 부분 시각장애인 개개인에게 떠넘기고 방기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허가된 일반의약품 숫자가 1만7,000여 개에 달하는 현실에서 식약청이 취한 조치는 일반의약품 11건에 대한 시각장애인용 정보집을 발간한 것이 전부.”라며, “장애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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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딸을 동시에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남성이 재판부로부터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김경환 부장판사)는 22일 같은 마을에 사는 장애인 모녀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최모(60)씨에게 징역 9년과 정보공개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씨는 피해자들이 정신상의 장애상태에 있음을 악용해 수차례 강간하는 등 피해자들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씻을 수 없는 정신적 충격을 입혔다.”며 “특히 피해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 어린 딸인 피해자를 강간했다.”며 “최씨가 범행을 부인했지만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모녀가 성폭행을 당할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해 유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이
인권·사회
김라현 기자
2011.09.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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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국무회의에서 동물 진료용역 면세대상에 장애인 보조견 진료와 질병예방 목적의 진료용역을 추가하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질병예방 목적의 진료용역은 농식품부 장관이 기획재정부 장관과 협의해 고시하는 것으로 시행령 공포와 함께 구체적인 면세 범위에 대해 고시할 예정이다.또한, 기재부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 개입사업자 범위를 복식부기의무자(64만 명)에서 직전연도 공급가액이 10억 원 이상인 사업자(9만 명)로 조정했다고 말했다.기재부는 이달 말 시행령 개정안을 관보에 공포할 예정이다. 동물 진료용역 면세는 공포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개인사업자 의무발급은 2012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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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10명 중 9명은 화면해설 방송수신기가 없어 드라마나 뉴스 등 방송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은 방송통시위원회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체 시각장애인 24만9,259명 중 10.6%만이 화면해설 방송수신기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지적했다.화면해설 방송수신기 보급률은 2008년 8.1%, 2009년은 9.3%였으며, 방통위는 올해 화면해설 방송수신기 보급률을 11.5%로 올릴 계획이다.자막 방송 수신기의 경우 청각장애인 26만403명 중 보급률은 17.3%로 파악됐다. 자막방송수신기 보급률은 2008년 13.5%, 2009년 15.2%였으며, 올해 방통위가 목표로 한 보급률은 18.7%다.지상파 KBS1·2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09.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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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모바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준수해야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지침’을 22일 고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지침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각급 학교 등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반드시 지켜야할 준수사항 7개, 가급적 지켜야 할 권고사항 8개를 담고 있다.▲준수사항을 보면 해당 기관은 시각장애인을 고려해 단추·메뉴 등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고, 모든 메뉴를 차례대로 읽어주도록 구현해야 한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해서 동영상이나 음성으로 제공되는 정보는 자막, 원고, 수화로도 제공해야 한다.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장애인을 위해 제공하는 기능과 호환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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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사진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순간을 위해 오는 11월 18일까지 2011 지적장애인 사진공모전 ‘너와 나, 행복한 그 순간’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응모부문은 지적장애인 당사자와 비장애인으로 나뉘며, 지적장애인 당사자는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사진을, 비장애인은 지적장애인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1인당 각 3점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작품 접수는 오는 11월 18일까지 할 수 있으며, 응모신청서 1부와 시진사용동의서 1부, 복지카드 사본 1부(당사자부문 해당), 사진작품을 구비해 전자우편(hlog_s03664@naver.com_으로 보내면 된다.신청서 양식은 서울지적장애인복지협회 홈페이지(www.saidd.or.kr) 공지사항에
장애인
이지영 기자
2011.09.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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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장애여성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4박5일 동안 펼쳐지는 ‘제2회 세계장애여성대회’의 참가자를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세계장애여성대회’는 각국의 여성장애인과 정책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회로,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청계광장,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세계장애여성의 현 실태를 재조명해보는 대률별 기조발제 및 토론과 저개발국 여성장애인의권익과 교육, 장애인 이동권 보호 등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대회 참가는 여성장애인뿐만 아니라 대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국내참가자에게는 대회 기간 4박 5일 동안 모든
장애인
이지영 기자
2011.09.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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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지적·자폐성·정신장애 등 특정 유형의 중증장애인을 위한 고용창출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정부부문 정신적 장애인 고용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직 진출이 어려운 지적·자폐성, 정신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고용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 시범사업 참여자는 오는 26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며, 사전 교육을 거쳐 4주간 국립재활원에서 현장훈련을 받는다.현장훈련 직무는 국립재활원 내 의료기구 포장 및 소독 업무, 장애인 휴게실 관리 업무 등을 하게 되며, 채용 적격성 평가를 거쳐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국립재활원 근로자로 근무하게 된다.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이면 누구나
노동·자립생활
이지영 기자
2011.09.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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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은수(민주당) 의원은 19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장애판정 비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박 의원은 “현재 장애판정에 필요한 각종 검사 및 평가 비용은 치료를 목적으로 한 의료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의료급여나 건강보험 상의 급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장애판정을 위한 각종 검사와 평가 비용은 보험조차 적용되지 않아, 고가의 의료비를 장애인들이 전액 자부담으로 지불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꼬집었다.박 의원은 “지적장애어린이의 경우 보통 20만 원이 소요되고, 중복장애인의 경우 수십 만 원까지 소요된다. 실제 지적장애와 뇌병변장애 중복으로 장애판정까지 모두 120만 원이 들어간다.”고 말했다.특히 장애어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19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