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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학급 내 폭력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관련규정에서 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청각장애학생만 수업에서 배제한 것은 ‘장애인차별행위’이라고 판단하고 시정을 권고했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이모(여·58) 씨는 “청각장애인 아들(남·19, 최군)이 동급생에게 폭행당했는데, 담임교사가 아들 말은 무시하고 편파적으로 사건을 처리했다.”며 지난 2010년 11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학교측은 “최군의 공격에서 비롯된 쌍방 폭행이었고, 면담 과정에서 최군을 집에서 쉬도록 제안했다. 보호자도 동의했다.”며 “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 둔 다른 학생들의 사정도 함께 고려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인권위 조사결과, 피진정인과 학교장은 학교폭력사건관련 두
인권·사회
이지영 기자
2012.03.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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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수제, 커리어캠프 등 장애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이 28일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자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고용노동부는 장애대학생의 개인별 특성에 따라 면접, 구직스킬, 직장체험, 졸업 후 취업알선 등을 연속적·체계적으로 제공해 졸업 후 조기 취업을 유도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선 기업연수제를 통해 장애대학생에게 이번 여름 방학부터 2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 준비를 돕고, 기업의 장애인 우수 인력 조기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한편, 장애대학생에게 구직 역량강화프로그램(면접기술, 이력서 작성법, 프리젠테이션 기법, 이미지 메이킹 등 구직기술, 대인관계기술, 직장예절 등 직장적응력 향상)을 1박 2일 동안 제공하는 커리어캠프 사업을
노동·자립생활
김라현 기자
2012.03.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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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장애인총선연대(이하 총선연대) 중심단체 대표인 김정록·최동익 후보가 비례대표 개별 공천을 통해 2번을 배정 받아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총선연대 사무국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이 집행위원회 긴급회의 때 결정된 사안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지난 14일 김정록 후보의 개별 공천 건으로 열린 총선연대 집행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총선연대는 ‘공천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거부 시 제명 조치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당시 총선연대 참여단체 64개 중 21개 단체만이 참석해 과반수를 채우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총선연대 사무국은 서면을 통해 공천 자진 사퇴 거부 시 제명 조치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그러나 참여단체들은 26일 현재까지 제명 조치 여부에 대한 서면을 받지 못했다.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2.03.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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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지적·자폐성 장애학생 46명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고용공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함께 실시한 ‘커리어점프 희망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를 찾았다.이들은 진로·직업교육과 고용을 연계하는 이번 프로젝트로 올해 3월부터 서울 시내 21개 고등학교와 11개 도서관에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신분으로 정식 취업했다.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교, 평생학습관, 도서관 33개소는 “지적·자폐성 장애학생을 고용하기 위한 적합 직무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정부부문 중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낮은 교육청의 고용률을 높였다.”며 “더불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과 고용을 연계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계기로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노동·자립생활
김라현 기자
2012.03.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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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6년까지 시내버스 10대 중 4대가 저상버스로 바뀌고 특별교통수단 법정기준 대수의 100%가 보급되며, 도시철도 및 전철역사의 이동편의시설 설치율은 93%로 높아진다.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2012~2016)’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먼저 저상버스의 경우, 2016년까지 시내버스의 41.5%까지 도입을 목표로, 서울특별시는 55%, 6대광역시 및 경기도는 40%, 그 외 8개도는 30%까지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농․어촌지역과 낙후 지역의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한국형 중형 저상버스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국토해양부는 이에 대해 실효성 제고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역별 차등화된 도입 목표치
정책·정치
김라현 기자
2012.03.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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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주)이 자사 최초로 부문별 사회형평적 채용을 실시한다.모집분야는 차내 비품관리와 안전관리, 컨벤션 관련 업무, 해외여행담당 등 8개 분야로, 장애인·보훈대상자·고령자·고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코레일관광개발(주)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를 통해 입사 지원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며, 앞으로 사회형평적 채용 규모는 점차 확대될 계획이다.이번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한편, 코레일관광개발(주)은 다음 달 중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노동·자립생활
이지영 기자
2012.03.23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