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가 롯데복지재단의 후원을 통해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와 협력해 ‘2024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은 장애아동·청소년이 이동, 착석, 기립, 보행, 목욕, 학습, 위생, 재활, 편의시설, 의사소통, IT접근, 여가 생활에 있어 보다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체·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또한 삶의 질 향상과 보호자의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완화해 장애아동·청소년의 자립과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적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 180명에게 보조기기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19세 이하(2005년 이후 출생자)인 장애 정도가 심한 지체·뇌병변장애아동·청소년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정,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타 지원사업 대비 중위소득 150% 이하까지 지원 가능해 사각지대 없이 폭넓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보조기기에는 유모차형 휠체어, 자동차 카시트, 보행 및 기립보조기기, 목욕의자, 높낮이 조절 책상, 경사로, 트래블시트, 보완대체의사소통(AAC)보조기기 등이 있다.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개인에게 최적의 보조기기를 상담, 평가한 후, 최종 심사를 거쳐 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서는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첨부 서류와 함께 오는 5월 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 우편제출 시 5월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051-790-6195)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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