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활용한 정신건강 검진․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

전남 화순군청 전경 ⓒ전남 화산군
전남 화순군청 전경 ⓒ전남 화산군

화순군은 군민의 정서 심리지원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하여 직접 찾아가서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 마음안심버스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도곡면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도곡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우울, 불면, 스트레스 등), 옴니핏 기기 활용 스트레스 측정, 가상현실 힐링 체험, 정신건강 캠페인 및 홍보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담 결과에 따라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안내받고 치료기관 연계 후,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들의 상담 및 관리를 지속해서 받을 수도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우리 화순군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이 줄고, 누구나 힘들 때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영환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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