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장학기금 1억원 기탁 인연으로 24년간 대학 발전 지원

전남 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 24년간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순천대학교발전지원재단 서정현 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정현 이사는 1999년 1억 원의 장학금 기부를 인연으로 다음 해인 2000년부터 24년간 순천대학교발전지원재단 이사로 재임하며 순천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에 국립순천대는 3월을 끝으로 이사직을 떠나는 서이사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제작하고 18일 총장실에서 수여 행사를 개최했다.

서정현 이사는 “24년이라는 세월 동안 순천대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글로컬대학30 선정이라는 큰 기회를 맞이한 순천대가 지역과 함께 더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서정현 이사께서 기탁해주신 장학기금 등으로 수많은 학생이 꿈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서정현 이사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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