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스파오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양 기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스파오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양 기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이천선수촌 중회의실에서 스파오와 공식 후원협약(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단복 부문)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스파오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최고등급 공식 파트너(티어1)로서 ▲대한장애인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이미지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 권리 등을 갖게 된다.

스파오는 최근 ‘영웅이 하는 선한 일을 모두가 알도록’이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단체를 알리는 캠페인 ‘마이 히든 히어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웅’이 출전하는 대회인 파리 패럴림픽대회의 개·폐회식 공식 단복 제작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이날 후원 협약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스파오 이효동 BU장 및 양 기관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완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랜드인 이랜드 스파오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진심이 우리 장애인체육회와 연결돼 이번 후원 협약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협력을 기대하며 우리 장애인체육회도 선수들이 목표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스파오 이효동 BU장은 “스파오는 대한민국 의류 브랜드로서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선수들이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가 제작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 공식 단복은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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