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문학학회가 제5회 장애와문학학회 학술대회를 다음달 8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갖는다.

올해 학회 주제는 ‘감각과 장애 사이’로 문학 속에 나타난 장애를 감각의 시각에서 해석한다.

▲장애의 시적 인식과 트라우마의 대응 양상-‘빈집에서 겨울나기’의 자기분석 ▲‘화사집’에 나타난 몸의 감각과 장애 양상 ▲‘토지’와 ‘용정별곡’에 나타난 역사 재현 비교 연구-장애 관점 인물 유형을 중심으로 ▲최대치의 사고 실험, 최대폭의 예술 실험-김원영론 ▲언어장애 소설의 재현 양상과 해방의 전망의 5편의 발표가 준비돼 있어 관심을 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세대 학부대학 전은주 강사, 동국대 미당연구소 휘민 전임연구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조수진 학술연구교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차성연 강사, 서정대 국제교류처 염선옥 한국어강사 등 젊은 연구자들이 장애의 관점을 연구했다.

토론에는 그동안 장애인문학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맹문재 교수와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차희정 강사가 참여해 주제 발표 이상의 안정적인 이론을 제시할 것이다.

장애인예술연구소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참가비 없이 장애인 인식 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예술연구소 방귀희 소장은 “장애문인과 장애연극인 그리고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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