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재활시설에서 일반고용시장으로 고용 전환

공단 임직원과 창원시직업재활센터 내 임직원 및 장애인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공단 임직원과 창원시직업재활센터 내 임직원 및 장애인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공단(이하 공단)은 ‘근로 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창원시직업재활센터(학교법인 문성학원, 이하 시설)의 장애인에게 직업재활과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시설은 2010년 중증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설립돼 현재 65명의 근로 장애인이 인쇄, 원예, 부품조립 직무로 근로하고 있다.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자립기반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과 시설이 협업해 단계별로 ‘근로 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 50명의 사업 참여 장애인 중 6명이 일반고용시장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이 중 4명은 새 직장에 잘 적응하며 1년 이상 근무하고 있다.

창원시직업재활센터 김주량 센터장은 “전환성공 장애인과 가족이 불안 없이 새로운 사업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직업재활시설에서 일반고용시장으로의 전환까지는 장기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환 이후에도 공단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장적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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