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벗어난 완전한 일상복귀, 장애청년드림팀 해외연수 도전욕구 증폭

장애청년드림팀 사업설명회 현장 모습.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장애청년드림팀 사업설명회 현장 모습.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2005년부터 20년간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가 14일 이룸센터에서 올해 도전 할 19기 단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만 18~34세의 청년 및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여해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한 청년들의 해외연수 도전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드림팀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사업 역시 청년이 됨에 따라 그동안 장애현안에 주목해오던 드림팀에서 벗어나, 청년세대가 직접 경험하고 있는 청년현안에 장애를 더하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드림팀은 대주제를 ‘포괄적 접근권’으로 설정했다.

장애청년의 사회 전분야 참여를 목표로 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 기술뿐만 아니라 ▲교육 ▲이동 ▲정책 ▲주거 ▲직업 ▲건강 ▲예술 ▲체육 등 청년의 삶을 둘러싼 모든 분야의 접근권 보장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올해 연수는 포괄적 접근권이라는 대주제 아래 3가지의 연수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첫 번째,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직접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기획연수-관점의 전환팀’은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실현방안 탐색을 주제로 유럽연합의 접근성법 영향력을 둘러보는 등 8박 10일의 연수를 예정하고 있다.

두 번째, ‘자유연수Ⅰ-인식의 전환팀’은 대학 동아리 등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 6명으로 청년팀을 구성해 △교육 △이동 △정책 △주거 △직업 분야의 접근권 이슈 중 8박 10일의 일정을 자유로이 기획하여 지원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자유연수Ⅱ-시선의 전환팀’은 청년 3명으로 구성된 팀이 ▲건강 ▲예술 ▲체육 분야에서 청년의 역량강화를 위한 5박 7일의 프로그램을 자유로이 기획해 지원한다.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장애청년드림팀의 해외연수는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갖고 국제사회에 도전하는 유일무이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더욱 유의미하다’며 꼭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한편,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는 이번 달 말 19기 모집을 앞두고 있다.

장애청년드림팀은 만 18~3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그려나가고 싶은 대한민국 청년의 삶을 주제로 지원이 가능하다.

19기 모집공고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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