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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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교육기관 피치마켓은 지난 17일 전국 특수교사와 느린학습자 관계자와 함께 라이브러리 피치에서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피치클래스, 교육의 장을 넓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20명의 특수교사, 느린학습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수교육 교사연구단 피치클래스 교사들은 장애학생과 느린학습자를 위한 강연과 함께 1년간 연구한 12가지 주제의 교육 자료와 수업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연수 내용으로는 ▲쉬운 글을 활용한 수업(문학수업, 사회성 주제 교육과정 재구성, 생태학적 적응 기술 수업, 지역사회 시설 이용 수업) ▲주제중심 수업(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초등 진로와 직업 수업, 입학 적응 교육, 경제 수업) ▲통합교육(통합교육을 위한 과정드라마 교육, 또래 관계 증진 교육, 교과 융합 수업) 주제 수업 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는 “다양한 주제로 특수교육 연구 활동을 하는 선생님들을 만나니 자극도 되고 유익한 자료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치마켓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특수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사들의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지원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치클래스는 피치마켓이 2020년부터 운영해 온 전국 특수교사 연구단으로, 특수학급(교)에서 교육 현장에 필요한 교육 연구를 진행하고, 수업 사례와 교육 자료를 공유하는 교사 연수를 진행해 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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