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 공유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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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3일, 2024년 광주지역센터 가치만드소 ‘한일 사회적농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양국 사회적 농업 가치증진을 위한 교류방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광산구청, 하마마츠 시청, 쿄마루엔 대표, 가치여울협동조합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가치만드소 스마트팜 시설 탐방을 시작으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사업 안내, 가치여울협동조합 사례, 일본 쿄마루엔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광주지역센터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공동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창업공간, 멘토링, 마케팅, 졸업 후 지원 등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구성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업 진행 현황을 소개했다. 

‘가치여울협동조합’은 현재 생산하고 있는 프릴아이스(유럽형 상추)를 원물 판매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다기능농업에 초점을 맞춰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개발 중인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교류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일본 스마트팜 기업 쿄마루엔은 ‘쿄마루 내비게이션 지도’를 모델화해 일본 전국으로 장애인 고용이 확대됐으며, 기업과 직무의 안정화로 퇴사율은 감소된 사례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광주발달장애인훈련지원센터를 방문, 한국의 발달장애인 훈련방법을 공유하며 스마트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일본 관계자는 “향후 ‘하마마츠 크리에이티브 코어’ 행사 추진 시 광주지역센터 가치만드소, 가치여울협동조합을 초청해 일본의 스마트팜 기업, 장애인 일자리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일교류를 통해 국가 간 네트워크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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