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5일부터 경로당에 식재료 꾸러미를 공급하는 ‘2024년 경로당 공공 급식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을 겸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개소가 증가한 80개소(읍·면별 8개소) 경로당에 청양군 농산물과 식재료 꾸러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제철 농산물인 과일류, 잎채소류, 구근류 외에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고품질의 육류·수산물이 조화롭게 구성돼 제공된다. 재단의 기획생산과 연계한 품목구성을 통해 관내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경로당 공공 급식 지원사업은 올해 주 1회, 연간 총 45회 제공될 예정이다.

이종필 이사장은 “공공 급식을 통한 경로당 활성화로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각 경로당에 공급되는 식재료 꾸러미가 안전하고 다채로운 품목으로 제공되어 건강한 삶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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