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4일 용인시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컴퓨터 10대(1,700만 원 상당)를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된 컴퓨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코딩 교육, 정보검색 등을 위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림·신갈·수지 청소년 문화의집에 배치된다.

1993년 설립된 주성엔지니어링은 본사를 경기도 광주에, R&D 센터는 용인에 두고 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핵심 공정 장비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2000년대 초반 인하대학교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이후 사재를 출연해 일운과학기술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설립하고 청년 창업을 통한 창조적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등 국내 굴지의 대학과 산학협력 관계를 체결해 연구지원, 연구장려금과 기자재 지원, 공동 연구개발, 기술자문 등을 통해 국가와 사회의 교육·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컴퓨터를 기부 받은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는 “올해 예산 삭감으로 재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재단 자문위원인 황철주 회장이 꼭 필요한 물품인 컴퓨터를 기부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영 케어러 지원, 청소년 상담, 보호, 복지, 진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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