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육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취업지원 협력’ 강화
2024년 정식운영… 취업알선과 직업훈련 서비스 등 신속한 고용서비스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와 장애체육인에 대한 취업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서비스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과 체육회가 구축한 연계 시스템은, 체육회에 등록된 장애체육인이 취업지원서비스를 필요로 할 경우 공단에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단은 서비스를 신청한 장애체육인에 대한 취업알선과 맞춤 직업훈련 서비스 등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연계 시스템 프로세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연계 시스템 프로세스.

시스템을 통해 희망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할 담당자가 자동 배정되어 유선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취업 상담과 직업능력평가 등을 통해 서비스를 추천받아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에 구축된 서비스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장애체육인의 취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계 시스템은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서비스 신청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누리집(www.koreanpc.kr)에서 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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