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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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지난 14일~15일까지 이틀간 서대문문화체육관 본관 1층 카페 내 갤러리실에서 ‘제1회 손끝에서 피어나는 청각장애인 미술 작품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각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당사자의 작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총 32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복지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서대문구 지역주민들도 함께 관람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김연신 관장은 “이용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낀 경험들은 앞으로의 삶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될 것.”이라며 “언어가 아닌 작품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도 농인 작가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농문화예술 확장,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내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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