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 경청,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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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반다비체육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반다비체육센터(생활밀착형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사회통합형 체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중요사업이다. 이달 기준 전국에 8개소가 개관해 현재 운영 중이며, 93개소가 건립이 확정됐다. 나아가 정부는 2027년까지 150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시작한 이후 처음 열리는 관계기관 간담회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공무원, 반다비체육센터 운영기관, 지방장애인체육회,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센터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방장애인체육회 실무자는 “반다비체육센터에 대한 배경과 의미 등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장애인을 우선하는 체육시설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 확충에 힘쓰겠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반다비체육센터 운영기관 관계자는 “다른 곳보다 먼저 개관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타 기관 운영사례를 참고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간담회에서 센터 운영 표준모델과 사업연계 방안이 제시돼 현장에 적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제1호 센터 개관으로 시작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내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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