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상에 영상 ‘장애인이지만’ 수상 안아

ⓒ한국장애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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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신한카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연합뉴스TV, YTN라디오, 문화일보가 후원하는 ‘2023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5일 오후 2시 연합뉴스 연우홀에서 개최됐다.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 7월 4일~8월 17일까지 포토에세이, 웹툰, 영상, 라디오캠페인, 포스터 5개 부문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463건의 작품이 응모해 1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인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5팀, 입상 25팀을 포함한 총 43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손장호 응모자의 영상 ‘장애인이지만’이 선정됐다. ‘장애인이지만 행복해요’와 같이 장애인을 시혜적,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편견이 함축된 표현을 담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주체임을 보여줬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신규 부문인 포토에세이가 추가돼 더욱 폭넓은 범위의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이 우리 일상 속 장애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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