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양주시 성악앙상블, 라루체 주관, 아름다운 음악회 <터치터치 클래식 콘서트>가 남면 아름다운비행 전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뷰) 탁현호 단장 / 라루체 

이번 터치터치 클래식 콘서트는 세 가지 컨셉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두 번째는 장애인들을 위한 이 공간에서, 마지막 콘서트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클래식 콘서트는 음악을 통한 터치를 통해 마음에 힐링이 되고 기쁨을 주고 치유가 될 수 있는 목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세 번의 콘서트를 통해서 양주시민과 참석하신 관객들이 힐링이 되고 치유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음악회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지역의 장애인 가족, 문화예술 소외 계층을 위해 기획되어 10명의 전문 음악가가 참여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관객들은 음악가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쁨, 한 곡 한 곡 아름다운 시를 노래로 들으며 즐기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미술가 김해연의 수채화 <향기로운 삶> 展도 진행되어 연주가들에게도 관람객에게도 한층 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인터뷰) 김해연 / 미술가

음악회가 평소와 달리 좋은 장소에서 좋은 의미로 했다는 것이 너무 좋고 실감이 납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가을날의 수채화와의 하모니는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홍지유 / 초등 5학년

오늘 음악회가 처음인데 와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멋진 추억이 만들어졌어요.

인터뷰) 김다솔  / 초등 5학년

오늘 처음이어서 뭔가 새로웠어요. 

음악회가 처음이라는 어린이들처럼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골마을 주민, 장애인, 작업장 직원들에게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라루체 예술인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따뜻하게 스며드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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