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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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유니월드는 지난 2일 렘넌트문화센터 스카이아트홀에서 발달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원니스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원니스예술제는 지난 9월부터 홍보와 접수, 1차 예선을 거쳐 장애인복지관, 특수학교, 장애인부모회,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발달장애인 기관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노래, 댄스, 합창, 연극, 합주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공연 활동으로 예술적 재능을 펼쳤다.

특히, 창작연극공연과 난타공연, 태권무 공연, 악기연주 등 아동부터 성인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향연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과 환호를 선사했다.

이날 원니스예술제의 대상은 전원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돼 아름다운 합주를 선사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에바다학교 ‘도래샘’과 암사재활원 ‘거북이 날다’ 팀, 우수상은 부천시장애인부모회 ‘어울림합창단’, 인덕학교 ‘하람합창단’, 기흥장애인복지관 ‘씽투게더밴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승가원행복마을 ‘비타민’ 팀 외 5개 팀에게는 원니스상이 각각 수여됐다. 

유니월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함께하고 섬기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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