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운영… 장애인식개선 도모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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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이하 부산보조기기센터)는 지난 3일~4일 이틀간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부산 사회서비스 박람회에 참가해 ‘보조기기 전시부스(찾아가는 전시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전시회는 평소 보조기기에 대한 정보접근이 어려웠던 장애인과 노인, 보호자, 지역 주민, 학생, 전문가 등 다영역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보조기기와 센터에 대한 설명과 체험 등을 제공하며 홍보,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보조기기 전시뿐만 아니라 장애인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알리고, AAC(보완대체의사소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AAC는 보완대체의사소통을 뜻한다. 독립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언어 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구어 이외의 여러 형태의 의사소통 방법이다. 

구어에 제한이 있는 뇌병변, 발달, 언어, 시청각장애인이 타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주로 사용하고 있다.

부산보조기기센터는 2021년부터 보완대체의사소통기기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AAC 컨설팅 서비스, AAC 서포터즈단 운영, AAC 환경조성 등의 다양한 AAC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보조기기센터 이승희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 의사소통과 관련된 인식이 개선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장애인 의사소통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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