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의정부 문화원 문예극장, 전 좌석이 매진된 연극, 발달장애인극단 민들레의 세 번째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시작을 알리고 배우들은 자신의 역할을 몸짓으로, 대화로, 음악으로 표현하느라 열심인 모습입니다.

이번 작품은 <도깨비가 간다>입니다. 동화로 알려진 도깨비 이야기를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삶으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연극입니다.

도깨비들이 인간 세상을 공부합니다. 다르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습니다.

민들레극단 발달장애인 배우들은 세상을 향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연극을 통해 외치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그 외침에 감동으로 박수치며 환호했습니다. 모두 함께 장벽 없이 더불어 살아가자는 청년발달장애인극단, 그들의 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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