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 지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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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25개 자치구와 위기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에 총 10억 원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경제 위기와 기후 위기 등으로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25개 자치구에 10억 원을 전달하며 서울시 침수피해 가구 긴급 지원, 에너지 취약가구 난방비 지원, 복지 사각지대 가구 의료·생계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3,500여 가구의 안심선을 지켰다.

지원 대상은 수해 피해 가구, 에너지 취약 가구 등 위기상황에 처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취약계층 가구다. 대상자는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와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복지재단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지원 금액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 다양한 사회문제가 드러나고, 이로 인해 피해를 받는 이웃들이 많아지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특히 기후 위기나 경제 위기,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연속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사각지대에 놓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협조해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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