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상호 협력체계 구축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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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택관리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계층과 독거노인, 정신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밀착지원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주거복지사 전담 배치 사업을 실시해왔다.

주거복지사는 자력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복지적 차원에서 주거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인력이다. 입주자 사례관리와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며 통합적인 주거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지사 영구임대단지 13개소에서 주거복지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16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주거복지사 사례관리 상담·교육 지원을 통해 주거복지사의 정신건강 이해도와 인식 향상을 도모하고,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은 “주거복지사의 정신건강 영역 역량강화를 통해 입주민의 정신건강 어려움을 해결하고, 적절한 서비스 체계로의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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