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폭염 대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보호대책 추진

보건복지부는 최근 무더위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보호·지원대책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는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시행 중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생활지원사)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서비스 이용 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댁 내 노인들의 위험 상황을 재빠르게 감지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호출기를 눌러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활동량 감지기를 통해 쓰러짐이 의심되는 상황을 확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폭염특보 알림과 음성신고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예방적 관리를 위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포스터를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 전달했으며, 홍보물품을 통해 노인들에게 건강관리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꼐 민간기업·단체 후원을 통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건강식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함께 취약노인 보호대책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대책 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폭염에 따른 노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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