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현대백화점 온라인 리빙·식품관인 '현대식품관 투홈'에 장애인생산품이 국내 최초로 입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판매됐던 장애인생산품이 민간 시장으로 확대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입점 제품은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40여 개의 시설에서 생산한 110여 개 제품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입니다.

인터뷰) 이상익  원장 /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그간에는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공공기관이나 우선구매특별법에 따라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쪽에 판로를 개척했다고 하면, 민수 시장으로 저희가 처음으로 판로 개척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서울시는 입점 참여기관을 확대해 점차 다양한 품목의 장애인생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상익  원장 /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장애인분들이 생산품 판매를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이나 소득이 더 많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입점을 기념해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간 구매 금액이 큰 '구매왕'과 행사를 널리 알린 '홍보왕'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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