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공동 개최
장애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10년의 성과, 과제 등 논의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2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3년 장애학생 취업지원 유관기관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워크숍은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개별화·맞춤형 장애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10년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개발원 이경혜 원장, 국립특수교육원 이한우 원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등 행사 공동 주최기관장들과 장애학생 진로·취업지원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1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 박승희 교수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고용 및 복지의 전문성 강화와 협업’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후 장애학생의 졸업 후 취업을 위해 복지·교육·고용을 담당한 각 기관 간의 취업사례 등을 공유하고,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세 기관은 장애학생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의 시스템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 확대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10년 동안 같은 목표를 갖고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해 온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나, 그만큼 소중하고 귀한 작업.”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장애학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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