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대체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 설치, 관련 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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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주경찰청과 연계해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도움 그림·글자판 설치,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시 지역 경찰서 민원실과 지구대, 파출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AAC는 그림이나 글자 상징을 활용해 의사소통하는 도구다. 이날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 설치와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이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했을 때 원활한 소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장 경찰 관계자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이 파출소를 방문할 경우 신속하게 의사소통판을 활용해 쉽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20년 제주경찰청과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현재까지 경찰서 의사소통 권리 환경조성과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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