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치매안심센터 기능, 치매관리서비스 질적 관리 강화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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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역 치매관리 핵심기관인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를 첫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지난 2019년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설치 완료 이후 최초로 실시된다. 치매안심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맞는 사업수행과 질적 관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평가 항목은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서비스 제공·관리 ▲지역 치매역량 강화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복지부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광역치매센터,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서면평가, 현지평가, 데이터조사, 설문조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다각도로 평가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상위 기관에는 우수기관 포상 등을, 하위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치매관리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수준 높은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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