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앙상블 연주자 정규직 채용… “사회에 관심 갖는 기업 될 것”

한세엠케이에서 정규직으로 채용한 우주와나 앙상블. ⓒ한세엠케이
한세엠케이에서 정규직으로 채용한 우주와나 앙상블. ⓒ한세엠케이

패션기업 한세엠케이는 ‘우주와나 앙상블’을 정규직으로 채용, 역량 있는 장애예술인의 후원을 통한 ESG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장애인 연주자들의 활동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정규 채용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시각·자폐성장애 예술인 중 피아노, 플루트, 색소폰, 트럼펫 등 다채로운 악기를 다루는 우주와나 앙상블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3월 공식 채용 절차를 거쳐 정규직 채용을 진행했다.

한세엠케이는 앞으로 우주와나 앙상블과 함께 연말연시 송년회 등 각종 사내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정기 연주회 등 문화활동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장애인 앙상블 연주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게 됐다.”며 “이번 채용을 바탕으로 열정과 재능을 가진 모든 이들의 가치와 꿈을 응원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 우리 사회에 항상 관심을 갖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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