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 지역 순회… 작품 전시, 체험존 운영 등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북 시·군 지역을 순회하는 ‘다·다·름 장애인식개선 작품 전시·체험전’을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지난 3일부터 첫 개최 지역인 포항시청 솔라갤러리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뜻을 넓히고자 체험존, 전시존, 포토존으로 나눠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벤트를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신청을 받아 시각장애인 체험도구를 활용해 ‘역지사지 장애체험존’을 운영한다. 전시존은 카툰, 인스타툰, 캘리그라피, 목공예 작품 전시를 통해 전시주간 동안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관람객을 위한 작품해설을 돕는다. 

포토존은 장애인식개선 메시지를 담은 카툰 작품으로 설치해 각자 자유롭게 촬영하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해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전시존에서는 목공예 작품은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제작한 목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카툰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받은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 캘리그라피 동호회와 연계해 장애인과 관련된 정책, 편견, 고용, 편의시설, 차별 등의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메세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한다. 

또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을 위한 정보를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기 위해, SNS를 활용한 만화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경주 더케이호텔, 문경문화예술회관, 경산실내체육관, 청도소싸움축제 등 경상북도 내 시·군 지역에도 전시된다. QR코드로 제작돼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누리집을 통해서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누리집(www.gapd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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