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발굴ㆍ연계

강원도 횡성군은 노인 통합돌봄사업을 추진을 위한 돌봄매니저를 양성하고자 다음달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횡성군은 지난 1월 기준 노인인구 1만5,222명으로 군 전체 인구 대비 32%에 해당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선제적 노인복지 정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한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사업은 민선8기 공약으로 노인들이 평생 살던 집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65세 이상 노인 중 돌봄을 통해 일상생활 유지가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주거지원재가 돌봄 서비스 ▲건강ㆍ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1단계로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송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해 다음달 7일~오는 6월 9일까지 횡성군 돌봄 매니저 양성 교육을 개설, 운영한다.

돌봄 매니저란 지역 주민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발굴ㆍ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교육 과정으로 지역복지 전문가로서 필요한 통합돌봄 사례관리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 신청은 횡성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 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20명을 우선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1일 4시간, 9회차 총 36시간의 전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 신청은 전자우편(lhn1221@korea.kr) 제출 및 횡성군청 가족복지과 노인정책팀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 매니저들을 양성하여 지역 내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내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역 주민이 발굴하여 돌봄 체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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