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센터에서는 경기북북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사후관리사 휠마스터 사업 성과 보고 및 공유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센터는 2016년 휠마스터라는 직업군을 개발해 발달장애인이 훈련을 통해 직업인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을 발굴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유경미 센터장 /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 직무가 발달장애인이 자립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고 또 직무 만족도도 굉장히 높습니다. 자격증을 가짐으로써 직무유지도도 굉장히 높습니다.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고양 일산병원을 시작으로 경기지역 대형 병원과 지역 복지관에 이르기까지 발달장애인 휠마스터 고용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형 전문강사 /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직접 공구를 사용하다 보면 아이들이 자신감도 들고 재미있어하게 되더라고요. 휠체어의 관리를 할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을 스스로 하는 것 같더라고요.

경기도 각 지역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은 새로운 직업군으로 자리 잡은 휠마스터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센터는 휠마스터 자격증 교육과정, 기능대회 개최, 전문강사 보수교육, 자격검정시험 등 발달장애인 전문 인력 양성의 단단한 보루가 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쉬운 일이지만 발달장애인에게는 수많은 연습을 통해 얻어지는 일, 직업 그 또 하나의 직업군이 자리 잡게 된 성과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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