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원 소속 든든어린이집 영유아 457명 무료 안과검진
정밀검진 필요 영유아 24명, 정밀검진 연계 등 조치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은 소속 어린이집 영유아가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시나 약시 등은 영유아기에 간단한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안과검진은 서사원 소속 든든어린이집 영유아가 사시, 약시, 굴절이상 등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치료를 실시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사원은 지난 3월~지난달까지 서사원 소속 든든어린이집 7개소 영유아 457명을 대상으로 총 9회 안과검진을 실시했다. 검진은 안과전문의의 자원봉사를 통해 진행됐다. 

검진 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영유아는 총 24명으로 나타났다. 12명은 눈 건강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으며,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내년에도 서사원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과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사원 황정일 대표는 “영유아의 안과적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후 안과검진 외에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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