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총 8편 선정… 최우수상에 백윤희 씨의 ‘가로등’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9일 ‘2022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서비스 이용·제공 사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은 올해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서비스 이용 양육자, 사업시행기관 소속 장애아 돌보미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4일~9월 21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총 36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대전광역시장애인부모회 소속 서비스 이용 양육자 백윤희 씨의 ‘가로등’이 수상했다.

가로등은 자폐성장애가 있는 자녀 양육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의 돌봄서비스를 통해 가정생활의 여유를 찾고 동료상담, 장애인식개선 강사 활동, 성인 장애인들의 직무지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일상을 담았다.

우수상은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지회 소속의 서비스 이용 양육자인 서예수 씨의 ‘재취업의 디딤돌이 되어주신 돌봄선생님’,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 소속의 서비스 이용 양육자인 강찬식 씨의 ‘돌봄선생님에서 지역사회의 지인으로’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느티나무 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 소속의 서비스 이용 양육자인 이유림 씨의 ‘나의 축복 나의 비타민’, 대전광역시장애인부모회 소속의 장애아 돌보미인 김은희 씨의 ‘걱정마 잘 될거야! 기적은 이루어진다’, 대구광역시장애인부모회 소속의 서비스 이용 양육자인 백수경 씨의 ‘닫힌 벽을 함께 미는 달팽이들을 위하여’가 수상했다.

사업시행기관 실무자 대상 장려상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정은영 씨의 ‘네, 잘하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장애인부모회 소속 염상미 씨의 ‘장애아 돌봄서비스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 당선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진행되며, 개발원은 향후 수상작을 사례집으로 엮어 배포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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