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번째 철도역 네일케어 매장… 관계기관·기업 참여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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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옥수 안양역점 개소식 현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6일 중증 여성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철도역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안양역점’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단 김대환 경기서부지사장, 한국철도공사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 SK쉴더스 주식회사 김태헌 인재그룹지원장 등 관계기업·기관의 임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철도역 네일케어 매장은 공공자원인 철도역의 가용공간을 활용한 기업주도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플랫폼이다.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공단, 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완성된다. 안양역점은 민간기업인 SK쉴더스 주식회사가 참여했다.

이날 문을 연 섬섬옥수 안양역점은 전국 7번째 철도역 네일케어 매장이다. 원활한 개소를 위해 SK쉴더스 주식회사는 매장 설치·운영과 장애인 채용, 한국철도공사는 안양역 내 가용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공단은 네일케어 직무 맞춤훈련과 장애인 편의 지원 등을 담당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업해  중증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SK쉴더스 주식회사를 비롯한 대기업이 장애인 채용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섬섬옥수 안양역점은 안양역사 2층에 위치해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섬섬옥수(SK쉴더스) 안양역’ 채널을 통해 예약하고, 당일 기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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