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지난 15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장애예술무대 D.D.DA(장애예술무대 첫발을 디디다)’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시각장애인 연주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시각장애연주자 뿐만 아닌, 예술성을 고려해 선정된 8팀이 출연했다. 

이날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댄스, 플라멩코 등 관객과 호흡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올해 스페셜K 은상 수상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드리미예술단’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모든 출연진이 함께 준비한 연합 공연으로 ‘징글 벨 락’을 선보이며 무대를 끝마쳤다.

공연에 참석한 오케스트라 단원은 “이런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장애인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시각장애인 음악가들이 자립해 전문 음악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연주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효명음악팀(02-880-0685)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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