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박수법 교육, 치매조기검진 실시

대전시 중구 석교동은 지난달 26일부터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 ‘신바람 박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자체 운영하게 됐다.

대상자는 관내 60세 이상 노인으로, 교육 내용은 ▲치매 이론 ▲치매 예방 수칙 ▲박수법 교육 ▲치매조기검진인 인지선별검사(CIST), 상담 등이다.

한편,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별 맞춤형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단검사 의뢰점수 이상인 경우 2년마다 재검사를 안내하고, 미만인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하되 진단검사를 거부하는 경우라도 동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롱 석교동장은 “현재 석교동 경로당 10곳 중 2곳에서 진행됐으며, 남은 8곳도 올해 안에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시책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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