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8일 유성구 소재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심 비상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종 여성 범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 상황실로 연계돼 가장 가까운 지구대에서 출동해 안전을 지키게 된다.

안심 비상벨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7일까지 유성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유성구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범죄 취약지역에 있는 점포 10개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안심 비상벨 지원을 통해 여성 점주들의 범죄 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유성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누리집(www.yu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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