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학생 교통비 부담 절감 예상

전라남도 진도군이 ‘청소년 100원 버스’ 를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가계 부담과 학생 교통비 부담을 절감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청소년 100원 버스 제도를 시행했다.

진도군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 등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거리에 상관없이 모두 100원 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진도군과 관내 3개 버스업체는 지난달 말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 요금을 100원으로 낮추는 대신 요금 인하에 따른 손실 보상금을 ‘농어촌 버스 단일 요금제 손실보상금 산정’ 용역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100원 버스는 민선8기 김희수 진도군수 공약사항으로, 농어촌 학생 교통비 부담 절감 등 교통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100원 버스 시행으로 청소년들의 버스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명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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