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자 장기기증 등 효율적 업무관리 수행 협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4일 생명나눔 문화 조성,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북대학교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뇌사 추정자 발생 시 신속한 연락 체계를 구축해 뇌사 판정과 효율적인 업무관리를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뇌사추정자 발굴·관리에서 상호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장기기증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식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뇌사자 장기기증은 삶의 끝에서 다른 누군가를 살리는 숭고한 일.”이라며 “전북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통해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한 장기·조직 구득기관으로서 뇌사추정자, 조직 기증 희망자 발생 시 병원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기증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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