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료상담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실무자 양성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부자연)는 다음달 7일 중증장애인 인적자원 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2022년도 부산장애인자립생활대학’을 개강한다.

부산장애인자립생활대학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실무자 양성과 장애인동료상담사 3급 자격 취득 등을 목표로 한다. 과정을 이수한 경우 장애인 동료상담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실무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주요 교과 과정은 ▲이론과정(동료상담학개론, 장애인복지정책론, 장애운동사 등) ▲동료상담현장실습 ▲재무회계 ▲장애인자립생활 관련 행정실무 등이다. 

동료상담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현장실습 10시간을 포함한 총 150시간으로 운영되며 장애인 당사자만 응시가 가능하다. 이를 제외한 모든 과정은 장애·비장애인 모두 응시 가능하다.

부자연 김성대 회장은 “현재는 장애인 욕구의 다양화와 해결 주체의 다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추세.”라며 “패러다임 또한 점차 자립생활에 무게를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부산장애인자립생활대학 운영을 통해 부산지역의 많은 중증 장애인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자연 누리집(bsil.kr) 또는 전화(051-365-091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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