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 디자인, 출판 등 5개 분야 모집

대구시는 오는 27일까지 대구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 제3기’에 참가할 청년여성 멘티 약 50명을 모집한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청년여성 멘토링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멘토와 청년여성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년여성 진로 탐색과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30명이 참여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발굴하고, 독립출판물을 발간과 개인별 캐릭터 상품 등을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문화기획, 디자인, 출판, 경제, 목공 등 5개 분야 7명의 멘토가 확정됐으며,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멘티 약 50명을 분야별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30대 청년여성으로, 선발될 경우 멘토로부터 축적된 경험과 전문적 기술을 전수받아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가게 된다.

특히 올해는 활동기간을 4월~9월로 확대하고, 참여자들 간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서로의 활동분야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7일까지며, 지원서 서식 등 세부사항은 대구여성가족재단(053-219-9976)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누리집(www.dwff.or.kr)을 참고하면 된다.

대구시 조윤자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여성들의 교류를 통해 사회참여 경험과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진취성을 일깨워주는 사업.”이라며 “지역 청년여성들이 진로탐색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답을 찾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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