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앞에서 필승 결의대회 열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전국의 장애인가족 40만 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는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 전국 장애인가족 대표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 장애인가족 약 40만 명은 누구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는 평등과 사람 중심의 조화로운 나라를 이끌 대통령으로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대선 공약 ‘돌봄국가책임’ 부분에서  ▲장애인 스스로 정책과 서비스를 결정하는 시스템 구축 ▲장애인 소득보장과 일자리 교육기회 확대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모든 장애인 이중차별 방지대책 마련 ▲발달·정신장애인 국가책임제 실시 등 주요 장애인 정책을 명시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를 지지선언한 장애인 가족들은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 정책 공약문에서 우리 사회가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공공이 아닌 개인이 책임질 사적 영역으로 치부되고 있었다’고 하면서,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 장애인의 삶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장애인 당사자 중심으로의 대전환’과 ‘장애인과 그 가족이 떠안았던 책임을 국가와 사회가 제대로 나누겠다’는 약속은 전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오랜 세월 국가로부터 가장 듣고 싶었던 약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우리의 오랜 열망을 실현시킬 후보로서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온 마음을 모아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선언하며 의지를 다졌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