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의료분야 인공지능 융합 신규과제 공모… 총 120억 원 규모
총 6개 과제, 컨소시엄 20개 선정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23일부터 ‘2022년 의료분야 인공지능 융합 신규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의료 분야 인공지능 혁신 솔루션 개발과 활용,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이하 SW) 확산 지원을 위해 올해 총 6개 과제(120억 규모), 컨소시엄 2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 군의료 인공지능 융합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부터 국방부와 협업으로 군의관의 진료 행위를 지원하기 위해 6개 질환을 대상으로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신규로 3개 질환(발의골절, 뇌출혈, 뇌경색)을 추가해 총 1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규 추진되는 AI정밀의료 SW선도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의료SW 활용 지원, 안정성과 유효성 등 임상 검증과 해외 교차 검증 등을 통해 정밀의료SW 기반 조성과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닥터앤서 클리닉’, ‘AI 앰뷸런스’, ‘의료AI 기반 조성’ 총 4개 과제, 9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과제 수행 컨소시엄은 공모 이후 적합성 검토, 서면평가, 발표펑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집(www.msit.go.kr)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www.nipa.kr)을 통해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도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해 혁신적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과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의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융합·활용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에는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혁신적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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