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신청… 관련 분야 연구자, 현장 실무자 지원 가능
편당 연구비 200만 원 지원… 학술지 게재 시 추가 지원 예정

월드비전은 다음달 31일까지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풍성한 삶을 위한 ‘제2회 아동미래연구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아동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고 해당 분야 연구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분야 연구자(대학원생 포함)와 현장 실무자(석사학위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전은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과 관련 있는 3개 분야의 연구 주제(국내·국제·옹호)로 나눠 진행된다. 다방면에 걸친 연구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구성하고, 그에 따른 연구 방법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자는 신청서, 연구계획서, 연구자 이력서를 공식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자료는 월드비전 누리집 자료센터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부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연구진을 선발한다. 선발된 주제별로 각 3편에 한해 편당 연구비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SCI 또는 SSCI급 해외학술지나 한국연구재단이 인정한 등재·등재후보지에 연구결과물을 추가 게재하는 경우 최대 1편까지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연구는 오는 4월 말~10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누리집(www.worldvis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기후변화, 질병 등 다양한 위기로부터 취약할 수밖에 없는 아동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현황을 짚어보고, 유의미한 대응책과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지속적인 아동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데이터들을 활용해 가장 취약한 아동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