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실내 내비게이션’을 함께 시연하는 시간이 열렸습니다.

지난달 29일 한국고용안정협회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편의증진센터는 서울역사에서 ‘장애인 실내 내비게이션 현장 체험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장애인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은 과기부 산하 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국책사업으로 개발한 시스템입니다. 공공건물이나 교통수단을 장애인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경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점자블록을 기준으로 이동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위기상황 발생을 대비한 긴급호출 버튼도 함께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이날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이종성 의원은 직접 체험행사에 동참하며 앞으로의 기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예지 의원 / 국민의힘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자가 연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당사자가 정말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성 의원 / 국민의힘

장애인들이 사용하는데 좀 더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보완된다면 굉장히 훌륭한 기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확대, 시대 흐름에 맞는 기술 개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복지TV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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