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의 내용으로...

▲ 외국인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소방본부)
▲ 외국인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소방본부)

부산 북부소방서는 지난 26일 모라동 소재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소통등의 문제로 겪을 수 있는 화재 및 구조․구급 상황발생 시 신고와 대처능력 부족을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기초소방시설 및 응급처치를 실시 하도록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다국어 안전매뉴얼’을 활용해 신고방법,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

▲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의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소방본부)
▲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의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소방본부)

북부소방서 구조구급과 류정호 과장은 “관내 특성상 공장 등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 외국인들 근로자 자체가 자칫 안전 취약지가 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근로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 등 대상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교육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 및 사상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15년 11월 기준으로 9,457명이며, 이는 북구․사상구 인구의 1.8%에 해당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