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장애인 캠프…연예인 공연, 야외물놀이, 조별 게임 등 프로그램 마련

한국뇌성마비복지회(이하 복지회)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제36회 오뚜기여름캠프’(이하 여름캠프)를 연다.

종합엔터테인먼트그룹 코엔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여름캠프는 초·중·고교에 다니고 있는 뇌병변장애청소년 110인과 만 19세 이상 자원봉사자 120인 등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여름캠프에서는 코엔 소속 연예인과 가수 공연, 조별단체게임, 야외물놀이,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도자기그릇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복지회는 이번 캠프에서 뇌병변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는 ‘카페 35cm’도 오뚜기여름캠프에 참여해 이동카페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여름캠프는 지난 1981년 8월에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캠프로 시작해 36회째를 맞이한 국내 대표 장애인 하계 캠프로 매년 수많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 속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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